2008년 08월 20일
이쯤에서 주식 시장 진단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좋은 진단의 글이 있어 여기 옮겨본다.
여러가지 상황을 봐서는 아무래도 큰 상승을 보이긴 힘들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1500-1700정도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금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지금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1500대에서 외국이나 기관들은 바닥으로 매집해 두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내년에 수익을 위해 지금은 상승여력이 있는 좋은 회사를 매집해 두고
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좋은 투자의 방향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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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0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불확실한 증시 상황에서 지난해 소신 있게 약세론을 주장했던 전문가들은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대표적 약세론자인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직 국내 증시 조정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특히 국내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경제가 요동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주 센터장은 국내 기업 실적으로 미뤄 볼 때 코스피 1540선이 적절한 지수대라고 지난해부터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경기 민감주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덜 진행됐고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가 계속 저평가 국면에 머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증시를 짓누르는 가장 큰 악재는 미국에서 시작돼 중국으로 전이되고 있는 경기 위축이다. 중국은 자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생산설비 투자에 많은 자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 위축이 시작됐고, 시장을 잃은 중국 업체들은 생산설비 가동을 멈춰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논리다.
게다가 중국 제조업체들이 설비 투자를 위해 금융사에서 차입했던 자금을 갚지 못하게 될 경우 중국의 금융 시스템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게 김 센터장 견해다.
김 센터장은 "이 경우 중국 경제가 고꾸라지고 유가 급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 역시 변동폭이 커지면서 심하게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단기투자자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게 낫고, 장기투자자는 기업 재무 상태를 꼼꼼히 살펴 신뢰할 만한 종목 위주로 매집하라고 충고했다.
이종우 센터장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 코스피는 1500~1700을 왔다갔다할 뿐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금융위기와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 위축까지 쏟아져 나올 만한 악재는 대부분 노출됐지만 시장 상승을 이끌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국내외 경제가 바닥을 찍고 상승하지 못할 경우 내년엔 코스피가 지지선인 1500선 밑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경기 회복이 먼저냐 지지력이 약해지는 게 먼저냐의 시간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횡보장이 이어질 경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2년간 대형주 주가가 적정가치 이상으로 올랐다면 중소형주 중에선 적정가치에 못 미치는 종목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의 경우 몇 년간 쌓인 거품이 충분히 빠지지 않은 상황으로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터장은 "나스닥 버블 붕괴 당시 70% 정도의 주가 되돌림이 있었다"며 "이 기준에 맞춰 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4분기 안에 2000선 밑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자금 여력이 있다면 중국 증시가 2000선에 근접하면 투자했다가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 3000선으로 오를 때 차익실현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 by | 2008/08/20 21:24 | 트랙백 | 덧글(0)





